음식디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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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은 조선 중기 「한국의 위대한 어머니 장계향 선생(1598~1680)」이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을  다룬 최초의 한글조리서이다.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에는 총 146가지의 조리법 중 면병류(18가지), 어육류(74가지), 주국방문(51가지),  초류(3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레시피(Recipe)가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장계향 선생은 조선 중기 위대한 어머니로, 현모양처이자 과학자로 널이 알려져 있으며, 퇴계 이황 선생의 학풍을 이어 받은 여성 인문학자로도 유명하다.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은 한국 최초의 순한글 조리서(1670년경, 현종11년)로 한국의 위대한 어머니 장계향 선생(1598~1680)이 일흔이 넘은
나이에 직접 기록한 조리서이다.
 이 책은 앞뒤 표지 두 장을 포함해서 총 30면 필사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은 면병류麵餠類 18항목, 어육류(魚肉類) 74항목, 주류(酒類) 
51항목, 초류醋類 3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에는 한자로「규곤시의방閨壼是議方」이라 쓰여 있지만 겉표지를 넘기면 「음식디미방」이라는 한글 제목이 나온다.
 겉표지「규곤시의방閨壼是議方」은 장계향 선생의 부군인 석계 이시명(1590∼1674) 선생이나 후손들이 책의 격식을 갖추고 의미를 더하기 위해서
덧붙인 것으로 보인다. 
 그 의미는  <부녀자들이 알아야 할 올바른 방문>이라는 의미이며 <규곤閨壼은 여성들이 거처하는 공간인 안방과 안뜰>을 뜻하며 <시의방是議方
이란 올바르게 풀이한 방문>이라는 의미이다.
 「음식디미방」은 한자어로 「飮食知味方」 즉,「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디>자는 알 지(知)의 고어적 표현이다. 
 그리고 글씨체는 고문의 궁체 붓글씨이다. 하지만 음식디미방에는 식재료 간수법, 저장법 등도 들어 있어 단순히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
이라고 하기 보다는 <좋은 음식의 맛을 내는 방법>이라고 해야 타당하다.
 「음식디미방」이 우리나라 최고의 식경食經으로 꼽히는 이유는 순 한글체로 이루어져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이 가능하며, 조리법과
조리기구까지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어 3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책을 따라 요리할 수 있는 실용서라는 점이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여성의 의해져 쓰여 진 가장 오래된 조리 책이며, 어법과 철자 등이 비교적 정확하고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책의 맨 뒷장에는 자식들에게 당부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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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이리 눈 어두운데 간신히 썼으니, 이 뜻을 잘 알라 이대로 시행하고
딸자식들은 각각 베껴가되 이 책 가져갈 생각을 안생심(마음 먹지) 말며
부디 상하지 말게 간수하여 쉽게 떨어 버리지 말라